12/24-25 파주 해를 담은 펜션 100만 원에 다 빌리는 조건으로 예약했다.
카라반 2개, 독채, 별채 풀로 이용 가능!
사진은 인터넷상으로 많이 떠돌기 때문에 거의 찍지 않음...
좀 오래된 펜션임! 그래도 단체로 오기 딱 좋더라.
와인만 가져온건 아니고 소주랑 맥주랑 사케까지 가져왔었지ㅋㅋㅋ
고기를 밖에서 구웠는데도 계속해서 연기가 들어와서 힘들었다ㅜㅜ
문 열어두면 생각보다 연기냄새는 금방 빠지는데 열면 너무 추워...
우린 카라반에서 잤는데 온풍기 쓰는 법 몰라서 공기가 너무 찼다ㅜㅜ
바닥난방이 잘 되는 거 같진 않았고 전기장판이 침대에 깔려있어서 이불속은 춥지 않음.
그런데 이불 밖은 너무 추움^ㅠ^...
크리스마스라고 앉아 계셨던 산타클로스 헤헤.
24일 늦은 저녁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이른 아침까지 내려서 고립되는 줄...?
산타할아버지가 눈을 녹여주셨다.
그리고 할아버지도 녹으셨다ㅋㅋㅋㅋ
눈 온다고 펜션 주인님이 아침부터 눈 다 치워주시고 흙뿌리시고 자동차에 쌓인 눈도 치워주심ㅜㅜ
해를 담은 펜션에서 나온 후 파주 헤이리마을에 있는 가드너스로 갔다.
커피내기와 빵내깈ㅋㅋㅋ 우린 지지 않았지^^
빵을 뭔 7만 원 아치를 사 먹냐며 어이없어하던 행님...
빵뷔페에 온 것처럼 정말 잘 드시더라.
파주 가드너스 빵 맛있음!
아기 있는 부부들끼리 아쉬워서 모임!
강서수산에서 대게와 킹크랩 시켜 먹었다.
수율 미쳤다... 진짜 강서수산.
강서수산물시장에서 강서수산 강추합니다.
형아랑 같이 목욕도 하고 엉아 같은 여사친이랑도 재미있게 놀았다.
해를 담은 펜션부터 가드너스 그리고 강서수산까지 알찬 1박 2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