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912헤어샵1 [샵912/마곡미용실] 2년만에 머리 볶으러 갔다. 10년 가까이 샵912 원장님만 따라다니는 나란 사람. 너무 잘 해 주시니깐 다른 데 가기가 참 힘들어요ㅋㅋㅋㅋㅋ 임신하고 머리 관련 시술 다 올스톱에 커트만 했었는데! 드디어 펌이다! 원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예약제 미용실인지라 일단 오전에 나밖에 없었다. 배고프시죠? 같이 야무지게 피자와 스파게티 냠냠냠 머리가 볶아지고 있어요. 샵912 원장님과 담소를 즐기며 예쁘게 볶아지길 기다리는 중! 그 사이 아들내미와 남편이 도착했다. 원장님이 예쁘게 다듬어 주셨습니다~ 인물이 훤해졌어요. 제 머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진짜 사람이 머리 한 번 했다고 얼굴 표정이 환해지는 듯하다. 2년 만에 해서 그런가 약간 어색하다가도 금방 익숙해졌다. 날이 너무 좋아 따듯한 커피 한 잔 들고 마곡나루 공원 산책으로 오늘 .. 2023.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