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결혼한 지 어언 3년 차~
거창하게 챙기는 것보단 그냥 소소하게 일상처럼 보내자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와인 좀 들이켜보자 해서 간 로마옥마곡.
내가 로마옥에서 가장 사랑하는 메뉴.
광어 카르파치오! 숙성광어가 굉장히 쫄깃하고 와사비크림이랑 자몽 곁들여 먹으면 잘못...
양은 창렬 하지만 맛은 혜자스럽다ㅋㅋㅋㅋ
오늘 같은 날 스테끼 정돈 시켜줘야지.
유아식기로 재미있게 노는 아들.
생각보다 적은 양인 지라 더 시키기로 했다.(돼지 아님)
너무 많이 시켰을까? 서비스도 주셨다!
배가 너무너무 불러버렸다는~ㅋㅋㅋㅋ
저온숙성한 고기라 진짜 부드러움.
이베리코도 연육 잘했는지 진짜 부드러움.
남편과 함께하면서 한 번도 행복하지 않은 적이 없던 거 같다.
요새 육아스트레스로 예민하게 행동한 듯하다고 서로 고해성사도 함.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더 잘해야지...!
마곡 로마옥 강추합니다~ 분위기 내기 좋아요! 예약하고 가세요~
(아기의자/아기식기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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